1주기를 맞이하며.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박장성 마태오 회장님을 교회장으로 치르면서 많은 눈물을 흘리며 보내드렸습니다.
아직 젊은 우리교회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마태오 회장님은 학교에서 근무를 하셨는데 운동장에 떨어진 동전을 7년동안 모았다고 합니다.
오늘 유가족들이 그것 그대로 모은 돈을 건축헌금으로 봉헌하셨습니다.
축복 받으러 미리 가져오셨습니다.
내일 제대에 올라갈 것입니다.
원주교회 선교 20년의 역사를 빛나게 하는 대목입니다.
잃어버린 동전 한닢 한닢이 모여져 교회를 지킵니다.
그 7년의 과정을 들으며 눈물 흘리며 축복기도했습니다.
축복받으시러 오신 어머니도 눈물 글썽입니다.
동전 사진이라고 흉보지 마세요.
귀한 몫입니다. 귀한 뜻이 담겨있습니다.
거저 주신 은총을 누릴 줄 아는 가족이 원주교회는 있어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