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기 청소년 나눔고리 피정 - 고유진마리아 후기
작성일 :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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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학생회 고유진마리아, 고유찬요한, 김호진프란시스, 이현창그레고리 이렇게 4명이 참여한 나눔의집 겨울피정(25명 정원)에서 고마리아의 후기가 소식지에 실렸네요.
우리는 시청에 있는 대성당에서 모여서 전철을 타고 출발했다. 가는 길은 같은 교회 사람 밖에 아는 사람이 없고 해서 서로 서먹서먹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춘천 나눔의 집에 도착하고 나서 프로그램도 하고 같이 밥도 먹으면서 서로가 친해지게 되었다. 일정을 마치고 나서 모두 모여 게임도 했는데 모두 재미있었다. 특히 나눔고리에 참여했던 선배들이 보조교사 선생님으로 왔기 때문에 함께 놀아서 더욱 즐거웠다.
둘째 날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했다. 연탄 나르기, 반찬 만들기, 대청소 이렇게 3개조로 나누어서 봉사를 했다. 나는 연탄 나누기를 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더 무거워서 처음에는 깜짝놀랐다. 연탄을 나르는 아저씨가 연탄을 주시면 우리가 일렬로 서서 연탄을 나랐다. 오전에 조금하고 나서 오후에도 계속 하다 보니 힘들었지만 이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일하니까 보람이 았고 좋았다. 오후 봉사활동까지 다 하고나서 각자 휴식시간을 가진 후 '느낌 나누기'를 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하루 종일 했던 봉사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마지막 날에는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마침예배를 드리고 나서 다시 헤어졌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했지만 헤어질 시간이 되었을 때는 다들 헤어진다는 것이 아쉬운 듯 보였다.
이번 나눔고리 피정 봉사를 통해 지금까지 해왔던 봉사활동에 대한 내 행동을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다.
* 기특하고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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