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발한 6월 25일이 포함된 주간을 민족화해주간으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이 주간은 민족의 통일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로 제정되었으며, 올해는 6월15일부터 25일까지입니다. 남북의 공존과 평화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하고, 북한동포를 돕고, 평화와 공존의 새 역사가 열릴 수 있도록 힘써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공동기도문과 공동설교문을 첨부하오니, 각 교회의 예배와 기도 중에 함께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공동체 안에 한국전쟁으로 인해 상처입은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원합니다. (15일부터 17일의 기도문을 대한성공회 교무원과 사단법인 평화를일구는사람들이 함께 작성했습니다.)
 
아울러 성공회달력과 성서정과에 표기된 북한지역 성공회 교회 축성기념일에 해당 교회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재차 부탁드립니다. 취지와 기도문은 성서정과의 맨 마지막 쪽 126쪽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2012년 민족화해주간 공동기도문 일자별 제목

15일   한국전쟁 62년, 민족화해주간을 시작하는 기도
16일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의 준수와 이행을 위한 기도
17일   이산가족을 비롯해 분단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기도
18일   남·북간의 군사훈련 중지와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을 위한 기도
19일   북측에 대한 경제제재와 압박 해소를 위한 기도
20일   대북 인도적 지원의 재개와 굶주린 북한 주민을 위한 기도
21일   전쟁과 폭력 없는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기도
22일   한반도의 평화공동체 수립을 위한 기도
23일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남북교회를 위한 기도
24일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위한 기도
25일   평화와 통일을 위한 결단과 다짐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