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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바실 주교와 나지안조의 그레고리

작성일 : 2014-12-27       클릭 : 253     추천 : 0

작성자 약수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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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 주교와 나지안조의 그레고리(믿음의 주교와 스승, 서기 379& 389)

주석: 스코틀랜드와 웨일즈에서는 별도로 기념합니다.

(그레고리우스는 59일에, 바실은 614일에)

 

그레고리우스와 바실은 니케아 신경에서 선포된 그리스도의 신성을 권장하고 지키는데 뜻을 모은 친구였습니다. 이것은 교회와 나라가 그리스도의 신성함과 삼위일체의 교리를 부인하는 아리우스주의 설립을 꾀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되는 것이었습니다. 바실리우스는 기도로 하루를 보내고 소박하고 금욕적인 생활을 하는 그의 친구 그레고리우스와는 상반되게 고집이 세고 단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레고리우스의 연설과 신학적 토론에서의 재능은 그를 숨어 지내게 하지 못했고 바실은 그를 논쟁의 선두로 끌어들였습니다. 그들의 합동된 웅변은 서기 381년 첫 콘스탄티노플 의회에서 그들의 가르침이 진실로 전통적인 것임을 납득시켰고, 의회는 니케아신경을 공식적인 신조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바실은 서기 379년에 생을 마감했고 그레고리우스는 십년 후인 389년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바실이 카파토시아의 본디오로 이동한 후 서기 358년경 바실이 나지안조의 그레고리우스에게 보낸 편지로부터

이 외진 곳에서 내가 밤낮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당신에게 편지로 전하기 부끄럽습니다. 도시에서 나의 직업은 나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 거라 생각해 그것을 버렸습니다. 하지만 내 안에서는 아직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한 번도 항해를 해 보지 않은 채 여행을 떠나 바다에서 아프고 멀미가 나있는 유랑자와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배가 크고 넘실거리지만 작은 배로 옮기는 순간 그들은 더욱 일렁이는 파도에 더 아파집니다. 그들이 어디를 가던, 그들은 어지러움과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나의 내적 상태가 이와 비슷합니다. 나는 나만의 문제들을 어디를 가던 가지고 있고 그곳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결국 나는 고독에서 아주 조금 벗어났습니다. 내가 해야 했던 일, 내가 구원의 길로 이끄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안전하게 걷는데 도움이 되었던 일은 오래 전 이곳에 오늘일 이였을 겁니다. 우리 주가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 하거든 자신을 부정하고 그들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평온한 마음을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눈은 눈앞에 놓여진 물체가 끊임없이 달랑거리고 이곳저곳에서 반사된다면 그것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우리가 천개의 세속적인 걱정으로 흐트러뜨려진다면 우리 마음의 눈은 절대 명확하게 진실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밀납을 칠한 서자판도 우선 위에 있는 자국을 지우지 않으면 글이 안 써지는 것처럼, 신성한 교리의 감명을 받는 것도 되물려 받은 선입견과 습관적인 편견을 지우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고독은 우리의 열정을 진정시키고, 우리의 이유에 대한 원인의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 때문에 이 과정이 아주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방해받지 않고 우리의 영혼을 하느님의 생각으로 양분을 주는 영적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기게 합시다. 결국, 천사들의 합창을 모방하고,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며, 우리의 창조주를 찬송과 찬양으로 경배 드리는 것보다 좋은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날이 밝으면 우리의 과업을 기도의 동행으로 이행하고, 우리의 노동을 찬양의 소금으로 가미 하는 것 보다 좋은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 선율은 마음을 달래고 평온하게 합니다.

우리의 단 한 가지 관심은 자기 조절과 용기, 정의와 지혜, 그리고 선행을 인도하는 다른 여러 부류의 미덕들 안에서 인생의 바른 품행을 가지고 번창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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