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맞은 이 새해도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헛되이 보낸 일주일, 헛되이 보낸 한 달을 아까워하는 사람은 많아도
하루를 헛되이 보냈다고 낙심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를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하지만 하루 동안 수많은 생명이 태어나고 죽기를 반복합니다.
하루 만에 세상은 어제와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합니다.
‘단 하루면 인간적인 모든 것을 멸망시킬 수도 있고 다시 소생시킬 수도 있다.’
그리스의 희곡작가 소포클레스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