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대성이론, 우주를 품다”
- 과학자와 신학자가 함께 그려보는 우주 이야기”
2015년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완성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아인슈타인은 1905년 특수상대성이론 발표 후 10년 만에 중력질량과 관성질량이 동일하다는 현상에 착안하여 시공간이 중력에 의해 휘어진다는 혁명적인 일반상대성이론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이론은 뉴턴 이래 300년간 지속된 기존의 우주론을 전복시켰습니다. 그리고 20세기 후반에 들어 빅뱅 우주론이 정립됨으로써, 우리는 마침내 우주의 기원과 구조에 대해 보다 올바른 이해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위대한 과학자였던 아인슈타인은 “과학 없는 종교는 맹목이고, 종교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다”라며 합리적인 과학적 사고와 감성적인 종교적 영성의 조화와 상호보완성을 강조했습니다.
본 연구소에서는 일반상대성이론 완성 100주년을 기념하여 과학자와 신학자가 한 자리에 모여, 상대성이론의 심오한 의미를 되새기며 우주의 기원과 종말의 이야기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주 이야기를 둘러싼 과학과 신학의 풍성한 대화에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하오니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공회대학교 과학생태신학연구소(소장 김기석 교수)
1. 시간과 장소
시간: 2015년 3월 16일(월) 오후 4시~7시
장소: 성공회대학교 새천년관 4층 세미나실
2. 주제와 순서를 맡은 이들
주제강연: “우주 이야기에 담길 내용과 의미” 장회익 교수(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발표 1: “일반상대성이론 100년, 우주론은 어디까지 왔나?”
이석영 교수(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발표 2: “우주론과 신학의 대화” 김기석 교수(성공회대학교 신학과)
논평 1: 신익상 교수(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원)
논평 2: 전 철 교수(한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