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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선교 125주년 : 한국일보

작성일 : 2015-10-08       클릭 : 267     추천 : 0

작성자 약수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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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는 3일 서울 중구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선교 12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자연ㆍ사람ㆍ하느님과의 화해’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성공회 한국 초대 주교로 임명된 존 코프 신부(한국명 고요한)가 1890년 9월 29일 인천항에 도착해 시작한 선교의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감사성찬례, 합창공연, 고 김희준 신부 흉상 제막식 등으로 구성됐다.
전 성직자가 공동집전한 이날 성찬례에서 김근상(바우로) 의장주교는 “지난 125년은 시대의 아픔, 고난 받는 이웃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따라온 시간”이라며 “복음의 길을 따라 다양한 구제사역, 선교로 이웃을 섬기고,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등 시대 사명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해방은 분단으로 이어지고, 양극화 속 갈등과 대립이 심화하고 있는 이 시대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생각하며 더욱 기도와 정성을 다해야 한다”며 “평화통일, 사회통합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성찬례에는 미국 성공회 의장주교 캐서린 제퍼츠 쇼리 주교, 미국 성공회 첫 한인주교 신 알렌 주교 등 세계 성공회 해외 축하사절 및 성직자, 교우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인 봉헌금은 125주년 기념교회로 지정된 제주 서귀포교회 지원과 시리아 난민 돕기 기금, 북한 인도지원사업기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대한성공회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주교좌성당 아랫마당에서 대한성공회 선교 125주년 기념 행사 일환으로 고 김희준 사제 기념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대한성공회 제공
성찬례에 앞서 주교좌성당 아랫마당에서는 고 김희준(1866~1946) 신부의 흉상 제막식이 진행됐다. 김 신부는 1897년 인천 제물포 성미카엘 성당에서 세례를 받고 1915년 사제 서품 후 음성교회 주임사제로 부임한 한인 최초의 성공회 사제다. 대한성공회는 서울, 대전, 부산 등 3개 교구 산하 120개 교회, 5만 여명 신자 규모의 개신교단으로 탈북자, 노숙인, 노인 등 소수자 및 약자를 위해 전국 150여 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구제사역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서울주교좌성당 앞에 자리했던 국세청 남대문 별관 청사가 서울시 광복 70년 사업 일환으로 철거되면서, 성당 전경이 드러나 주목 받기도 했다. 김혜영기자 sh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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