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직자와 수도자 여러분께, 주님의 평화를 전합니다.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은 1908년부터 세계교회가 함께 지키는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입니다.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은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천주교)과 성 바울로 사도의 회심 축일 사이의 기간으로 정해졌기에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1908년 뉴욕에서 처음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가 열렸고, 1966년부터 세계교회협의회(WCC) 신앙직제위원•로마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촉진평의회가 공식적으로 기도주간 자료를 함께 준비하기 시작해 1968년부터 매년 1월 18~25일 사이에 하루를 선정해 일치기도회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965년부터 대한성공회와 한국천주교가 서로 방문해 기도회를 개최해왔고, 1986년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천주교가 함께 지키고 있습니다.
2018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의 기도 자료는 카리브 교회들이 준비하였습니다.
자료집과 1월 18일에 있는 일치기도회 포스터를 보내드리오니, 일치된 교회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18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 주제: “권능으로 영광을 드러내신 주님의 오른손”(출애굽기 15장 6절)
- 일시: 1월 18일(목) 오후 7시
- 장소: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회동성당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57)
- 주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 주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