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래 신부 칼럼  
 

240909 족보(마태 1:1-16)
작성일 : 2024-09-10       클릭 : 16     추천 : 0

작성자 베드로  

99일 연중23주일 월요일 마태 1:1-16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다음과 같다.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았고 이사악은 야곱을,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았으며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제라를 낳았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헤스론은 람을, 람은 암미나답을, 암미나답은 나흐손을, 나흐손은 살몬을 낳았고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았으며 보아즈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이새는 다윗 왕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았고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아비야는 아삽을, 아삽은 여호사밧을, 여호사밧은 요람을, 요람은 우찌야를, 우찌야는 요담을, 요담은 아하즈를, 아하즈는 히즈키야를, 히즈키야는 므나쎄를, 므나쎄는 아모스를, 아모스는 요시야를 낳았고, 이스라엘 민족이 바빌론으로 끌려갈 무렵에 요시야는 여고니야와 그의 동생들을 낳았다. 바빌론으로 끌려간 다음 여고니야는 스알디엘을 낳았고 스알디엘은 즈루빠벨을, 즈루빠벨은 아비훗을, 아비훗은 엘리아킴을, 엘리아킴은 아졸을, 아졸은 사독을, 사독은 아힘을, 아힘은 엘리훗을, 엘리훗은 엘르아잘을, 엘르아잘은 마딴을, 마딴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고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나셨는데 이분을 그리스도라고 부른다.

 

오늘의 말씀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다음과 같다.”

 

오늘의 묵상 <족보>

오늘 복음은 예수님 족보입니다. 그 안에는 많은 사람의 이름이 나옵니다. 그중에는 아는 인물도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라는 분이 세상에 출현하기 위하여 이렇게 많은 사람의 삶이 전해지고 또 전해지는 것처럼 나 역시 내가 이 세상에 있기까지 많은 조상의 삶이 있었고, 그것이 이어지고 또 이어져 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장구한 세월이 흐르면서 때론 선할 때도 있었고, 때론 악할 때도 있으면서 이러한 선함과 악함이 교차하거나 공존하면서 생명은 이어져 왔고, 그 결과 오늘 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족보를 들으면서 하느님 구원계획은 그 사람들이 모두 완전무결한 사람들로 이어져 옴이 아니라 밝음과 어두움이 뒤섞이는 속에서도 마련되었던 것처럼, 우리 각자의 족보를 통해서도 하느님의 역사(役事)하심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제 많은 조상의 궤적의 결과인 나 또한 내 후대가 볼 때 그러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 하느님의 구원역사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는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오늘의 기도

조상들에게 감사하면서 저 역시 후손들에게 모범으로 남을 수 있는 자가 되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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