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신뢰도 19.4%… 깊은 성찰 필요 |
작성일 :
2014-02-05
클릭 :
388 추천 :
0
|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홍정길, 이하 기윤실)이 3년 만에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기윤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동안 만 19세 이상의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리서치(대표 지용근)에 의뢰, 유무선 전화면접을 통해 조사한 “2013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책임연구원 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발표했다.
여론조사의 결과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5점 만점에 2.26점으로 19.4%가 신뢰한다고 응답해 2010년 대비 1.8% 정도 상승했지만 10명 중 2명만이 한국교회를 신뢰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 구성요소별 신뢰도 또한 교회활동이 30.3%로 가장 많은 신뢰도를 얻었으며 목사(21.1%), 교인(14.1%)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종교기관의 신뢰도 부분에선 가톨릭교가 29.2%로 1위로 2위인 불교(28.0%)에 이어 3위를 기독교(21.3%)가 차지해 국민들이 한국교회에 가지고 있는 신뢰도가 극히 낮음을 반증했다.
하지만 사회봉사활동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종교에 대한 물음에선 기독교가 41.3%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가장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종교에 대해서도 기독교가 35.7%로 가장 많은 신뢰를 얻었다.
또한 종교인 과세에 대해서도 찬성 의견이 85.9%로 많은 국민들이 종교인에게도 과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 신뢰회복을 위해 개선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응답으로는 타종교에 대한 태도 개선이 24%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불투명한 재정사용(22.8%), 교회 지도자들의 의식 개선(21%), 교회성장제일주의(14.5%), 교인들의 삶(13.1%) 등이 잇따랐다.
이러한 신뢰도 제고를 위한 한국교회의 사회적 활동으로는 윤리와 도덕실천운동의 선행이 45.4%, 봉사 및 구제활동(36.4%), 환경·인권 등 사회운동(7.2%)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기윤실은 여론조사의 취지에 대해 “한국교회의 신뢰성에 대한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측정을 위해 한국 교회가 우리사회에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교회 신뢰 회복과 부흥의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조사했으며 더불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으로 표본오차는 ±3%P다.
출처 : 전북중앙신문
|
|
덧글쓰기
|
|
|
광고성 글이나, 허위사실 유포, 비방글은 사전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
|
|
|
이전글 |
|
루시안 |
14-02-21 |
499 |
|
다음글 |
|
루시안 |
14-01-29 |
436 |
|
|
말씀, 신앙 나눔 |
기도 나눔 |
자유 게시판 |
사진 게시판 |
성공회 소식 |
한줄 나눔 |
공지사항 |
성공회 일정, 행사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