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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주의 봉헌 축일
민수기 23장 1절30절 발라암의 첫 번째 신탁
작성일 : 2014-05-09       클릭 : 0     추천 : 0

작성자 이민채율리아나  


발라암의 첫 번째 신탁

1 발라암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 여기에 제단 일곱을 쌓고, 황소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장만 해 주십시오."

2 발락은 발라암이 말한 대로 하였다. 그리하여 발락과 발라암은 각 제단에서 황소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3 그런 다음에 발라암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 여기 임금님의 번제물 곁에 서 계십시오. 저는 다녀오겠습니다. 어쩌면 주님께서 오셔서 저를 만나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무엇을 보여 주시든 그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나서 그는 벌거숭이 언덕으로 올라갔다.

4 하느님께서 발라암을 만나 주셨다. 발라암이 하느님께 말하였다. " 제가 제단 일곱을 차려 놓고, 제단마다 황소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습니다.

5 주님께서 발라암의 입에 말씀을 넣어 주시면서." 발락에게 돌아가 이대로 일러라." 하고 말씀하셨다.

6 발라암이 그에게 돌아가 보니, 그는 모압의 모든 대신과 함꼐 자기 번제물 곁에 서 있었다.

7 발라암이 신탁을 선포하였다. " 발락이 아람에서, 모압의 임금이 동방의 산악 지방에서 나를 데리왔다.'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해 주오. 와서 이스라엘에게 악담해 주오.'

8 하느님께서 저주하시지 않은 이를 내가 어찌 저주하랴? 주님께서 악담하시지 않은 이에게 내가 어찌 악담하랴?

9 나는 그를 바위산 꼭대기에서 바라보고 헤아릴 수 있으리오? 누가 먼지 구름 같은 이스라엘의 수를 셀 수 있으리오? 나도 올곧은 이들처럼 죽을 수있다면 ! 내 종말도 그들과 같을 수 있다면!"

10 누가 먼지처럼 많은 야곱의 자손들을 헤아릴수있으리오? 누가 먼지 구름 같은 이스라엘의 수를 셀수 있으리오? 나도 올곧은 이들처럼죽을 수 있다면 ! 내 종말도 그들과 같을 수있다면 !"

11 발락이 발라암에게 말하였다. " 당신은 나에게 무슨 짓을 하는 것입니까? 내 원수들을 저주해 달라고 당신을 데려왔는데, 당신은 도리어 축복을 하지 안핬습니까?"

12 발락이 발라암에게 말하였다. " 당신은 나에게 무슨 짓을 하는 것입니까? 내 원수들을 저주해 달라고 당신을 데려왔는데, 당신은 도리어 축복을 하지 않았습니까?"

발라암의 두 번째 신탁

13 발락이 그에게 말하였다. " 나와 함께 다른 곳으로 가서, 그곳에서 그들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나 그들의 끝 자락만 보고, 전체는 보지 못할 것입니다. 거기에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해 주십시오."

14 그리하여 그는 발라암을 피스가 산 꼭대기 ,' 파수병 밭' 으로 데리고 갔다. 그는 거기에 제단 일곱을 쌓고, 각 제단에서 황소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15 그러자 발라암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 여기 임금님의 번제물 곁에 서 계십시오. 저는 저기에서 만나 뵙고 오겠습니다.

16 주님께서 발라암을 만나 주시고 그의 입에 말씀을 넣어 주시면서, " 발락에게 돌아가 이대로 일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7 발라암이 그에게 돌아와 보니, 그는 모압의 대신들과 함께 자기 번제물 곁에 서 있었다. 발락이 그에게 " 주님꼐서 무어라 이르셨습니까?" 하고 묻자,

18 발라암이 신탁을 선포하였다. " 발락아, 일어나 들어라. 치포르의 아들아, 나에게 귀를 기울여라.

19 하느님은 사람이 아니시어 거짓말하지 않으시고 인간이 아니시어 생각을 바꾸지 않으신다. 그러니 말씀만 하시고 실천하지 않으실 리 있으랴? 이야기만 하시고 실행하지 않으실 리 있으랴?

20 보라, 나는 축복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니 그분께서 강복하신 것을 내가 되돌릴 수 없다.

21 야곱에게서는 아무 재앙도 찾아볼 수 없고 이스라엘에게서는 아무 불행도 볼 수없다. 주 그들의 하느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임금님께 환호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22 그들은 이집트에서 이끄러 내신 하느님은 그들에게 들소의 뿔 같은 분이시다.

23 정녕 야곱에는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에는 주술이 없다. 이제 야곱을 두고, 이스라엘을 두고 말하리라, 하느님께서 무엇을 하셨는지.

24 보라, 암사자처럼 일어나고 수사자처럼 일어서는 백성을, 짐승을 잡아먹지 않고서는 , 잡은 짐승의 피를 마시지 않고서는 눕지 않는다."

25 발락이 발라암에게 말하였다. "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마시오."

26 그러자 발라암이 발락에게 대답하였다. " 주님께서 일러 주시는 것밖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고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27 발락이 발라암에게 말하였다. " 갑시다 . 내가 당신을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겠습니다. 행여 하느님의 눈에 들어, 그곳에서 당신이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해 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28 글하여 발락은 발라암을 데리고 황야가 내려다보이는 프오르 산 꼭대기로 갔다.

28 발라암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 여기에 제단 일곱을 쌓고, 황소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장만해 주십시오."

30 발락은 발라암이 말한 대로 한 다음, 각 제단에서 황소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이민채율리아나  |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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