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2장 1-2절을 다시 읽어 드리지요. “이렇게 많은 증인들이 구름처럼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온갖 무거운 짐과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벗어 버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달려갑시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의 근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만을 바라봅시다. 그 분은 장차 누릴 기쁨을 생각하며 부끄러움도 상관하지 않고 십자가의 고통을 견디어 내시고 지금은 하느님의 옥좌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일산교회는 더 성숙한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 그동안 엠마우스 과정을 열심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서울교구에서 가장 먼저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하셨습니다. 이러 과정을 통해서 일산교회가 더 멋진 주님의 교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주님은 우리 모두가 자신의 참 모습으로 찾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자신의 인생길을 걸어가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으로 이 세상을 이겨내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원하십니다.
오늘 견진을 받으시는 분들은 그런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한 사람들입니다. 얼마나 귀한 사람들인지요. 그러니 우리 모두 믿음의 근원이시고 완성자이신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그 길을 힘차게 달려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