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지난 해 이탈리아 예술협회인 ‘Italia In Arte’로부터 2015 Raffaelo Sanzio Award’를 수상한 이영애(Yi Young-Ae) 작가가 2015년 56회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중 국립 과테말라 파빌리온에서 기획한 ‘국제작가전’에 참가한다.
‘국제작가전’은 7월 8일부터 8월 8일까지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장인 과테말라 그라나다 파빌리온 Officina delle Zattere dall in Venice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작가가 이번 ‘국제작가전’에 전시할 작품은 ‘Happy messenger with the myth II(신화와 행복한 메신저 2)’로, 비너스와 우리나라 국보 91호인 삼국시대 기마 인물형 토기의 미학적인 만남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 작가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작품을 통해 각국에 사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행복하다.”면서 “한국의 더 많은 작가들이 세계적인 전시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작가는 지난 1월에 열렸던 이태리 팔레르모 비엔날레 전시에 이어 5월 30일에서 6월 7일까지 바티칸 교황청 대사관에서의 ‘The Contemporary Art in Vatican’ 와 7월 인도 첸나이 비엔날레, 11월 프랑스 파리 앙데팡당 살롱전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동근 기자 post@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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