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려고 한 번 오셨다. 우리는 한 번 죽게 될 것이며, 그 후에는 영원 속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그분의 용서하심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삶을 그분께 맡겨 드렸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분노를 면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은 자신의 불신앙에 의해 심판받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가장 잘 알려진 성경 구절이다. 그러나 흔히 16절까지만 읽고, 17, 18절로 이어지는 그 단락의 나머지 부분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그 심판의 날에 아무에게도 지옥으로 보내는 판결을 내리시지 않을 것이다. 그분의 아들을 거부하고 그분께서 믿는 모든 사람에게 베푸신, 죄로부터의 구원을 거절한 사람들은 이미 심판을 받은 상태로 그날에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이미 영원히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분리된 상태에 이르는 편도 티켓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 숨을 쉬는 한, 그 어느 때라도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하기에 결코 늦은 때가 아니다. 성경은 우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그것을 받을 만한 자격이 전혀 없으며, 그것은 결코 우리의 공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