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에 소재한 해뜨는 마을에 위문 공연 스텝으로 참가하였습니다. 생활보호 대상자이신 치매 노인분들이 요양 하는 곳입니다. 지난번 군부대 위문 공연시 젊은이들의 뜨거운 기를 잔뜩 받고 왔었는데, 여기서 어르신들께 다 돌려 드리고 왔습니다. 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곳인데도 불구 하고 어두운 기운은 하나도 없고 밝고 깨끗하고 환한 미소만 가득한 곳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곳이라 마음이 편안 하더라구요. 원장 수녀님도 활짝 웃으시면서 얼마나 반기시는지 제가 이런 봉사 활동 안했더라면 크게 후회 할 뻔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봉사의 참 의미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