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장애가 있으신 분들이 보호를 받으며 지내는 곳입니다. 지난 겨울 토굴속에 보관하던 김장 김치를 봄이 오면서 냉동고로 옮겨야 하는데 일손이 없어서 애를 태우시다가 저희 봉사단과 연결이 되어서 작업하러 갔습니다. 작업후엔 간단한 음악회를 열어서 신나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봉사를 하러가는 마음이 횟수를 거듭 할 수록 겸손해집니다. 이젠 봉사를 가면 제가 오히려 도움을 받는것 같은 마음이 더 강하게 듭니다. 맑은 영혼을 갖으신 원생분들과의 인연은 참으로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제 건강한 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물론 이었구요.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