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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삼일절


신앙의 개요 2

작성일 : 2013-08-18       클릭 : 93     추천 : 0

작성자 Augus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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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개요 해설
 
문3) (그러면) 왜 우리는 하느님과 떨어져 있으며 다른 피조물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까?
답) 태초에 인간은 자신의 자유를 남용해서 그릇된 선택을 했기 때문입니다.
 
문4) 왜 우리는 우리의 자유를 올바르게 사용치 못하고 남용하게 되었습니까?
답) 이는 우리가 하느님을 대적하고 하느님 자리에 우리 자신을 두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문5) 이러한 인간의 상황에서 해결책이 있습니까?
답) 하느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문6) 하느님께서는 어떻게 우리를 도우셨습니까?
답) 하느님께서 먼저 그 자신과 그 뜻을 자연과 역사를 통해서 선견자들과 성인들을 통해서, 특별히 이스라엘 예언자들을 통해서 계시하셨습니다.
 

(해설)
 
창세기에 의하면 사탄은 원초적 생명력과 간교함을 상징하는 뱀의 모습으로 나타나 피조물인 인간에게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금령을 어기고 “하느님처럼 되라”고 유혹합니다. 전지전능한 신처럼 모든 것을 자기중심으로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얼마나 솔깃한 이야기였을까요? 그러나 그 유혹을 따라 금지된 한계를 넘는 선택은 결국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 대신에 자기유익을 위하여 하느님을 대적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결과 인간은 하느님과 분리되고 불화하며 하느님께서 공급하시는 사랑과 진리를 잃었습니다. 하느님과의 대면을 회피하며 인간은 서로를 탓하고 경쟁하고 죽이며 다른 피조물들과의 조화도 깨어지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운명은 마치 뿌리 뽑힌 나무처럼 시들어 죽을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이 첫사람들의 어리석은 욕망과 잘못된 선택은 역사 속의 모든 개인과 집단의 인간에게서 공통적인 성향으로 발견됩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게 될 것이다”(요한14:15) 고 주님은 말씀합니다. 사랑의 관계 속에서 허락된 자유를 누리며 계속적인 순종을 택하는 길이 낙원의 삶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불순종을 택하였고, 이기심으로 남용되는 자유로 인해 서로 고통 받게 되었고, 모든 사랑의 관계를 잃게 되었습니다.
 
어리석음과 욕망과 교만으로 스스로 깨뜨린 하느님과의 관계를 인간의 자력으로 회복할 수는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만 우리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먼저 당신과 당신의 뜻을 자연(nature)과 역사(history)를 통해서 그리고 선견자들과 성인(saint)들을 통하여, 특별히 이스라엘 예언자들을 통해서 알려주셨습니다.
 
이어지는 문답에서 이를 바탕으로 성부 하느님은 어떤 분이시고 우리를 어떻게 도우시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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