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브리엘(Gabriel. 가브리엘."하느님의 사람" 또는“하느님은 능력이 많으시다”는 뜻) : 천사들 가운데 특별한 위치에 있으며 그는 하느님의 전달자로 다니엘이 보았던 이상에 대해 해석하여 주었다. 또한 다니엘이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자복할 때 그 응답으로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었다.(다니 9:22이하) 세례자 요한의 탄생과 예수님의 탄생을 마리아에게 예고하였다.(참고; 다니 8:16-17, 루가 1:11-38) 2. 그레고리(Gregory. 3월 12일. 주교,증거자,박사) : 로마 태생 귀족의 아들. 로마 황제의 신임을 받아 대법관이 되었으나 574년 모든 부귀를 버리고 운둔생활을 시작. 자신의 모든 재산을 교회의 기금으로 바치고 자신의 저택을 교회로 사용하도록 내놓음. 35세에 수도사가 되고 590년에 로마의 주교가 되었다. 교회음악에 관심을 보여 고대교회의 음악발전의 터전을 마련. 그레고리안 찬가(찬트)가 비롯된 것임. 성 그레고리는 교사들의 수호성인. 3. 노아(Noah. 노아흐. 노에) : 라멕의 아들이며 셈, 함, 야벳의 아버지이며 홍수를 피하기 위하여 가족들과 함께 방주를 만들었던 사람. 노아가 하느님의 경고를 잘 지켰기 때문에 그를 가리켜‘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라고 불렀다.(참고; 창세 5:10, 히브 11:7) 4. 다니엘(Daniel. 다니엘. 다니옐. "하느님은 나의 재판관이시다"라는 뜻) : 이스라엘 왕족으로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포로로 잡혀가(BC 605년) 바벨론에서 높은 지위에 오른 정치가로 여러 왕들을 모시면서 여호와 하느님만을 섬기는 히브리 종교에 충실했던 그는 꿈과 이상을 해석하는 능력으로 인하여 크게 높임을 받고 바벨론왕들도 하느님만이 참 신이라고 인정하였다.(참고; 다니엘서) 5. 다윗(David. 다위드.“하느님에게 사랑받는 자”라는 뜻. BC1010-970) :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칠년 반 동안 유다지파를 통치하고(헤브론) 삼십 삼년동안 모든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통치하였으며(예루살렘) 평화와 공의를 위해 노력하며, 하느님의 기대에 맞게 살았다. 모든 행사 때에 종을 33회 치는 의미는 다윗의 통일 왕국 33년 통치와 예수님의 공생애 33년간을 의미한다고 함.(참고; 사무상 13:14, 사무하, 열왕상 1장, 역대상 11-29장) 6. 데오도로(Theodore of Canterbury. 9월 19일. 주후 602-690년. 주교,·증거자) : 다소 출신. 영국 대주교로 영국교회의 제도적인 터전을 세움. 7. 도미닉(Dominic, 8월 4일. 1170-1221년) 스페인 태생. 도미닉파 수도운동의 창시자. 청빈생활을 하면서 이단들에게 접근. 신앙토론을 통하여 전도함. 성도미닉은 예지와 통찰력이 뛰어나며, 고통 받는 이들에게 뜨거운 일체감을 가지고 도왔음. 8. 디도(Titus. 티토스) : 1세기 고르티나의 초대주교. 성바울로에게 감화를 받아 신자가 되었던 사람. 디도는 바울이 신임하던 동역자로 나의 참 아들이라고 부름.(참고; 갈라디아 2:3, 2고린 8:18-19,22-23. 디도 1:4-5) 9. 디모테오(Timothy. 티모데오스.“하느님을 공경함”이라는 뜻) : 루스드라 태생. 히랍인 아버지와 유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남. 성바울로의 루스드라 첫 체류 시 어머니 유니게, 할머니 로이스는 기독교를 받아들임. 디모테오는 성바울로의 수족이 되어 어려운 일과 중요한 용무 등을 도움. 바울로는 디모테오를 나의 참된 아들이라고 부름. 디모테오는 주교로써 에페소서에 보내졌으며 97년 도미티안 황제 때 순교를 당함.(참고; 1디모 1:5, 1고린 4:17, 필립 2:22) 10. 로렌스(Lawrence. 8월 10일. ?~258. 부제 치명) : 스페인 태생. 교회의 구제활동을 담당했었던 부제. 257년 교회소탕령이 발표된 후 주교, 사제, 부제를 막론하고 모두 사형에 처하도록 명령. 이때 교황의 부탁으로 로렌스 부제는 교회의 모든 재산을 처분하여 가난한 사람들에게 분배해 줌. 로마행정관이 로마교회의 보물들을 대령하라고 명령하자 수용하고 있던 거지 1500명을 이끌고 가서 로마교회의 보물이라고 거침없이 말함으로 로렌스는 석쇠 위에서 불에 타 죽음. 이 모습을 보고 관리와 형리들이 회개하고 복음을 믿음. 그런 연유로 상징은 석쇠이다. 11. 레오(Leo. 4월 11일, 주교,증거자,박사) : 성레오는 투수카니 지방에서 출생. 그의 고매한 인격과 탁월한 능력은 로마교회 안에서 인정받아 440년 주교가 되었음. 로마교회의 영향권을 확장시키는데 기여함.(스페인, 고울, 일리리쿰, 북아프리카) 성레오는 전형적인 로마인의 성품의 소유자로 열정적이고 도량이 넓었으며, 실천력과 책임감이 강함. 12. 루가(Luke.루키오스,루카노스. 10월 18일) : 복음사가. 1세기 그리스인으로 초기 기독교의 이방인 신자였다. 안티오키아에서 태어난 그는 의사로 누가복음서와 사도행전의 저자이다. 바울로와 2차, 3차 전도여행에 동행했으며, 독신으로써 84세에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희랍에서 별세. 의사들과 화가들의 수호성인으로 상징은 날개 날린 황소를 사용해 온다. 13. 레나드(Leonard. 11월 6일. 수사장) : 6세기 중세기 후반에 프랑스, 영국 독일 등지에서 그에 대한 숭앙이 대단했다. 그는 은둔 생활을 한 수사로 수도원을 설립했고, 많은 기적들을 행하며, 귀향하는 십자군 용사들을 돌보는데 정성을 다함. 14. 마르코(Mark, John. 요안네스 마르코스. 4월 25일) : 복음사가. 마르코복음의 기록자. 예루살렘에 살던 부자로 자기 집을 신도들의 집회장으로 제공. 최후의 만찬 다락방과 성령강림 다락방이 마가의 집으로 추측. 유월절 잔치를 위해 물동이를 들고 나왔던 남자.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에 홋이불을 벗어버리고 벌거숭이로 도망했던 사람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베드로의 감화를 받고 신자가 되어 바울로 1차 전도 때 같이 갔다 먼저 돌아옴.(행12:32) 64년 베드로 순교 후 애굽에서 전도하며 알렉산드리아 교회를 설립. 15. 마태오(Matthew. 맏다이오스. 말티트야.“여호와의 선물”이라는 뜻. 9월 21일) : 복음사가. 1세기 주님의 12제자 중 한 사람. 성마태오는 제1복음서의 저자이며, 알패오의 아들로 가버나움의 세간에서 세리로 일하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마르코, 루가복음에서 ‘레위’라고 호칭한 사람이 마태오이다.(참고; 마르 2:14, 루가 5:27) 16. 모세(Moses. 모쉐, 모이서. “물에서 건져 냄”이라는 뜻.) :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의 노예상태로부터 구출해 내어 독립된 한 민족으로 형성하게 하고 그들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시킨 이스라엘 영웅이다. 또한 모세는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위해서는 순종과 더불어 사랑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을 다시 상기시키며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임을 이야기함.(참고; 출애 2:1-15, 3:1, 4:1-17) 17. 미카엘(Michel. 미카엘. 미카엘. 9월 29일. “누가 하느님과 같은가?”라는 뜻.) : 대천신. 성미카엘은 기독교에서만 숭앙하는 것이 아니고 유태인들도 존귀하게 여긴다. 대천신 미카엘은 그리스도인들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참고; 다니 10:13,21, 12:1, 묵시 12:7) 18. 바울로(Paul. 파울로스. 1월 25일) : 종도. 다소지방 태생. 유대인으로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스도인에 대한 지도급 박해자였으나 후에 그리스도인이 되어 이방인들을 위한 사도로 활동했던 인물. 개종 후 바울로로 개명. 성바울로의 성격은 논리적인 힘과 신앙적 능력의 결합 즉 이성과 영력이 일치된 것이 특징이다. 오늘의 ‘트라폰타에’라는 곳에서 목이 잘리어 죽었다고 함. 그곳에 성바울로의 성당이 세워짐. 바울의 행적은 사도행전과 그가 기록한 서신서들에 잘 나타나 있다. 성바울로의 상징은 칼과 책이다.(참고; 사도 22, 갈라 1:14-18) 19. 발렌틴(Valentine. 2월 14일. 4세기 로마 사제 치명) : 성마리우스와 그의 온 가족들과 함께 성도들을 돌보는 일에 전념하다 발각되어 로마 고관에게 붙들려 몽둥이로 매질을 당하다 목이 베어 270년경 순교한 것으로 보임. 성발렌틴은 인사장의 수호성인으로 불림. 그의 첨례일에 사랑 고백 편지를 보내는 것은 성인의 사적과 관계없다. 이교도들의 관습으로 생각됨. 20. 버나드(Bernard. 8월 20일. 수사장,박사. 1090-1153) : 프랑스 귀족 집안 출신. 설교가로 명성을 떨침. 1113년 씨스터시안 수도회에 가입 신학을 공부. 1145년 교황의 직임이라는 논문으로 교황의 권력남용을 철저히 경고하여 교황은 버나드를 신뢰함. 많은 저서가 있으며 말과 글에 능한 박학이며 웅변가였다. 버나드는 '꿀이 흐르는 사부’라는 칭호를 가짐. 21. 베네딕트(Benedict. 3월 21일. 수사장. 480-547) : 20세에 수비아코 산중에 들어가 운둔생활과 기도로 거룩한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였다. 늘 의로운 생활을 하며, 실천적인 신앙생활을 강조하였다. 어느 날 밖을 향하여 기도를 드리던 중 내려쬐는 햇살 속에 온 세계가 한눈에 보이는 경험을 하고 임종이 다가온 것을 알아 수사들이 부축한 채로 영성체 하고는 선 채로 운명하였다고 함. 22. 베드로(Peter. 페트로스. 6월 29일. 사도. ?~64) :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수제자인 시몬 베드로는 갈릴래아 어부로서 성안드레아의 형이며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는 권유를 받고 즉시 그의 제자가 되었다. 본래의 이름은 시몬이었으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게바(아람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는데 바위, 반석이라는 뜻이며, 바위라는 명사에 베드로는 뜻이 있어서 부르게 되었다.(참고; 마태 16:19,18:18,26:35,69-75, 요한 21:15-19) 23. 빈센트(Vincent. 1월 22일. 부제 치명. ?-304) : 스페인 사람으로 디오클레티안 황제때 순교함. 성로랜스처럼 성빈센트는 묶인 채 불붙는 화로 위에 놓인 석쇠와 불에 달군 인두로 지지는 고문당한 후 화상에 소금을 문지르고 바닥에 깨어진 질그릇 조각들을 깔아 몸을 짓이김. 빈센트의 감방 안이 환한 빛으로 가득 차 있는 것과 하느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간수가 기독교인이 됨. 24. 빌립보(Philip. 필립포스. 5월 1일) : 사도. 갈릴래아 벳세다 출신. 담백하고 거짓이 없는 인물로 12제자 중 한 사람.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따라나섰다. 필립은 나타나엘을 전도하여(요한 1:45-51) 예수께 데리고 왔다. 슬하에 여러 명의 딸이 있었었으며 세 딸은 경건한 일생을 살았다.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소아시아(터키, 서북부)까지 전도하였고, 히에라볼리에서 순교하였다.(참고; 마태 10:3, 마르 3:18, 루가 6:14, 사도 1:13) 25. 사무엘(samuel. 쉐무엘.“하나님의 이름”이라는 뜻.) : 주전 11세기에 활동하였던 선지자. 이스라엘의 마지막 판관(사도 13:20). 레위 지파에 속함. 엘가나와 한나 사이에서 기도의 응답으로 태어난 아들(1사무 1:10-28). 사무엘의 가장 큰 공헌은 이스라엘의 왕정설립의 역할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를 높여 모세 다음 가는 인물로 여겼으며,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 선지자로 언급하고 있다.(참고; 사무상 3:1-20)26. 솔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