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전자와 예식 진행자들이 입당할 때에 성가를 부를 수 있다.
입당 순행이 없는 경우에도 알맞은 성가를 부를 수 있다.
성호경으로 시작할 수 있다.

입당 성가 : 247



창조 연도
시작기도
○ 햇빛이 따사로이 바위 위에 내리게 하시고, 새들은 저녁 노래를 부르며,
또한 하느님의 백성들은 아멘하게 하소서.
● 아멘.
○ 연장을 창고에 보관하고, 하루 일을 마치게 하시며,
또한 하느님의 백성들은 아멘하게 하소서.
● 아멘.
○ 꽃들이 꽃잎을 닫고 별들이 나타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기쁘고 정신은 차분하게 하시며,
또한 하느님의 백성은 아멘하게 하소서.
● 아멘.
시편 8편
○ 주님, 우리의 주여! 주의 이름 온 세상에 어찌 이리 크십니까!
주의 영광 기리는 노래 하늘 높이 퍼집니다.
● 어린이, 젖먹이들이 노래합니다. 이로써 원수들과 반역자들을 꺾으시고 당신께 맞서는 자들을 무색케 하셨습니다.
○ 당신의 작품, 손수 만드신 저 하늘과 달아놓으신 달과 별들을 우러러보면
●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생각해 주시며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보살펴 주십니까?
○ 그를 하느님 다음가는 자리에 앉히시고
존귀와 영광의 관을 씌워주셨습니다.
● 손수 만드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발밑에 거느리게 하셨습니다.
○ 크고 작은 온갖 가축과 들에서 뛰노는 짐승들하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
물길 따라 두루 다니는 물고기들을 통틀어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 주님, 우리의 주여! 주의 이름 온 세상에 어찌 이리 크십니까!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고백과 다짐
○ 하느님, 당신이 지으신 비옥한 대지가 서서히 황폐해져가고 있나이다.
● 우리의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 하느님, 당신이 지으신 깨끗한 물이 서서히 오염으로 질식하고 있나이다.
● 우리의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 하느님, 당신이 지으신 맑은 공기가
서서히 미세먼지로 뒤덮혀가고 있나이다.
● 우리의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 하느님,당신의 피조물이 서서히 죽어가고 있으며,
또한 당신의 백성들은 고통 받고 있나이다.
● 우리의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 우리의 창조자 하느님, 창조의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움직여주소서.
● 우리가 회개하고 좀 더 깊이 돌보게 하소서.
○ 우리로 하여금 사라지는 생명들에 대하여 슬퍼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 당신이 지으신 세상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게 하소서.
마침기도
○ 이 땅은 우리에게 속하지 않았음을 우리는 압니다.
● 우리가 이 땅에 속하여 있습니다.
○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 한 가족이 피로 연결되어 있듯이 말입니다.
○ 우리가 생명의 망을 짜지 않았음을 우리는 압니다.
● 우리는 다만 한 올의 실일 뿐입니다.
○ 우리가 이 망에 행하는 그 무엇이든
● 우리 자신에게 행하는 것입니다.
○ 창조의 선물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하나로 묶으시는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축복
○ 하느님, 우리를 축복하소서.
우리 위의 달을 축복하소서. 우리 아래 땅을 축복하소서.
우리 곁의 친구들을 축복하소서. 우리 안의 당신 형상을 축복하소서. 아멘.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케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케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집전자는 아래의 권고문이나 다른 절기에 맞는 권고문을 선택한다. 경우에 따라 십계명으로 대신하거나 생략할 수 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거룩한 성찬례를 합당하게 드리기 위하여 서로 화목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 묵상한다.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아멘




집전자는 예배 의향에 따라 다음의 기원송가 중 하나를 임의로 사용할 수 있다. 그 내용상으로는 ‘기리에’는 사순절에, ‘우리에게 오시어’는 대림절에, ‘영광송’은 성찬과 부활절, 그리고 대축일에, ‘거룩하신 하느님’은 연중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영광송’은 사순절과 대림절, 별세성찬례에는 사용할 수 없다. 연중시기에 기리에와 영광송을 같이 사용하기 원한다면, 사죄문 전에 기리에를, 사죄문 후에 영광송을 할 수 있다.


거룩하신 하느님 Trisagion
○ 거룩하신 하느님,
● 거룩하신 하느님,
○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주님,
●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주님,
○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