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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간략 정보 |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알고 있는 기도의 모본이다. 그러나 자신이 기도하는 그 기도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거나 그 의미를 생각해 본 사람은 많지 않다. 가장 중요한 기도이지만 동시에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드려지는 기도다. 이 책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친히 가르쳐 주신 기도의 의미를 복원해 내는 동시에 그 기도가 개인주의와 자본주의가 만연한 21세기 현실에서 어떤 함의를 지니는지를 밀도 있게 탐색하고 있다. 우리는 주기도를 기도함으로써 하나님 나라 백성의 공동체에 편입되고, 그 기도를 드림으로써 그리스도인이 되어 간다. 주기도는 이 땅의 현실로 침투해 들어오는 하나님 나라의 실체를 선포하는 기도이며,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가겠다는 담대한 선언이다. 평범한 종교적 실천 정도로 여겨졌던 주기도에는 이 세상의 질서를 전복시키는, 핵폭탄보다도 강력한 하나님 나라의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는 것이다. 이제 주기도를 드림으로써 우리는 이 땅에서 그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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