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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이어쓰기
사무엘상 1장
작성일 : 2011-11-28 클릭 : 26 추천 : 0
작성자
수산나
1.에브라임 산악지대에 엘카나라는 수브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라마다임 출신으로서 에브라임 사람 수브의 현손이요, 도후의 즈온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여로함의 아들이었다.
2.그는 두 아내를 거느리고 있었는데 한 아내의 이름은 한나요, 또 한 아내의 이름은 브닌나였다. 그런데 브닌나는 자식을 두었지만 한나는 자식이 없었다.
3.엘카나는 해마다 자기의 성읍을 떠나 실로로 올라가 만군의 야훼께 제사를 드려 예배하였다. 실로는 엘리의 두 아들 흡니와 비느하스가 야훼를 모시고 사제 일을 보고 있는 곳이었다.
4.제일이 되면 엘카나는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아들 딸들에게 제물을 몫몫이 나누어 주었다.
5.그러나 엘카나는 한나를 사랑하면서도 그에게는 한 몫밖에 줄 수가 없었다. 야훼께서 한나로 하여금 잉태하게 해 주지 않으셨기 때문이었다.
6.게다가 적수 브닌나는, 야훼께서 잉태하게 해 주시지 않아 속을 태우고 있는 한나를 더욱 괴롭혔다.
7.엘카나가 매년 야훼의 신전에 올라갈 적마다 그렇게 하였으므로 브닌나는 한나를 괴롭혔고 한나는 목이 메어 먹지를 못했다.
8.남편 엘카나는 한나를 보고 "왜 울기만 하오? 왜 먹지도 않고 슬퍼만 하오? 내가 당신한테는 아들 열보다도 낫지 않소?"하며 위로해 주었다.
9.실로에서 젯상을 물리고 나자 한나는 일어나 야훼 앞에 나아갔다. 그 때 마침 사제 엘리가 야훼의 성전 문 뒤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었다.
10.한나는 마음이 아파 흐느껴 울며 야훼께 애원하였다.
11.그는 서원을 하며 빌었다. " 이 계집종의 가련한 모습을 굽어 살펴 주십시오. 이 계집종을 저버리지 마시고 사내 아이 하나만 점지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그 아이를 야훼께 바치겠습니다. 평생 그의 머리를 깎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12.한나가 야훼께 오래 기도를 드리고 있는 동안 엘리는 한나의 입술을 지켜보고 있었다.
13.한나는 속으로 기도하고 있었으므로 입술만 움직일 뿐,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엘리가 한나를 술취한 여자로 알고,
14."언제까지 이렇게 주정을 하고 있을 참이냐? 어서 술에서 깨어나지 못하겠느냐." 하고 꾸짖자,
15.한나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사제님! 저는 정신이 멀쩡합니다. 포도주도 소주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저는 야훼께 제 속을 털어 놓고 있습니다.
16.세제님, 이 계집종을 좋지 못한 여자로 생각지 마십시오. 저는 너무 서럽고 괴로와서 이제껏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17."그럼 안심하고 돌아가거라. 이스라엘을 보살피시는 하느님께서 네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이다."엘리가 이렇게 말하자,
18.한나는 " 그렇게까지 보아 주시니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하면서 물러나와 음식을 먹었다. 그 얼굴엔ㄴ 어느덧 수심이 걷히었다.
19.엘카나는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식구들과 함께 야훼께 예배를 드리고, 라마에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엘카나가 아내 한나와 한 자리에 들자, 야훼께서 한나를 마음에 두시어
20.임신하게 해 주셨다. 한나는 달이 차서 아들을 낳자 " 야훼께 빌어서 얻은 아기"라고 하여 이름을 사무엘이라 지었다.
21.엘카나, 그 사람이 식구들을 이끌고 다시 야훼께 주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 가는데,
22.한나는 따라 나서지 않고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 아기가 젖을 떼면 아기를 데리고 가서 야훼를 뵙겠습니다.그리고 영영 거기에서 살게 하겠습니다."
23." 당신이 좋을 대로 하구료. 젖뗄 때까지 집에 남아 있으시오. 야훼깨서 부디 당신의 서약을 이루어 주시기를 바라오." 그는 남편 엘카나의 허락을 받고 아들이 젖을 뗄 때까지 집에서 키우게 되었다.
24.이윽고 젖을 떼자 한나는 아기를 데리고 나섰다. 삼 년 된 황소 한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에다 가죽부대에 포도주를 담아 가직 실로에 있는 야훼의 성전으로 어린 아들을 데리고 갔다.
25.일행은 소를 잡고 그 아이를 엘리에게 데려 갔다.
26.한나가 엘리에게 말하였다." 사제님,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제님께서 지금 살아 계신 것이 틀림없듯이 제가 바로 이전에 여기 사제님 앞에서 야훼께 기도를 드리던 여자입니다.
27.이 아이는 기도해서 얻은 아입니다. 제가 야훼께 바치기로 하였습니다. 이 아이의 한평생을 야훼께 맡기고 싶습니다. " 그러자 일행이 거기 야훼 앞에 엎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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