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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베오상 5장
작성일 : 2012-12-03       클릭 : 18     추천 : 0

작성자 막달라마리아  


1. 그 주변 이방인들은 유다인들이 제단을 다시 쌓고 성소를 복구하여 전과 같이 만들어 놓았다는 소식을 듣고 몹시 노하였다.
2. 그래서 자기네들과 함께 살고 있던 야곱의 후손들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고 유다인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3. 유다는 이스라엘을 괴롭혀 오던 에사오의 자손들을 에돔의 아크라바테네에서 공격하여 큰 타격을 주고 굴복시킨 다음, 많은 전리품을 빼앗았다.
4. 그리고 전에 길목에 숨어 있다가 지나가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방해하고 잡아가기도 했던 바이얀 자손들의 악한 짓을 생각하고 유다는
5. 그들을 여러 망대 속으로 몰아넣은 다음 공격하였다. 유다는 그들을 완전히 없애버리기로 맹세하고 망대에 불을 질러서 망대 속에 있던 사람을 모두 태워 죽였다.
6. 그는 암몬 사람들에게로 건너가 거기에 강한 군대와 수많은 민중이 집결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의 사령관은 디모테오였다.
7. 유다는 그들과 여러 번 싸워 그들을 쳐부수고
8. 야젤과 그 부락들을 점령한 다음 유다 나라로 돌아왔다.
9. 길르앗의 이방인들은 자기들 영토 안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없애버리려고 집결하였다. 그러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데마 요새로 피신하여
10. 유다와 그의 형제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써 보냈다. "우리 주위의 이방인들이 합세하여 우리를 없애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11. 그들은 우리가 피신하여 있는 이 요새를 점령하려고 공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적군의 사령관은 디모테오입니다.
12. 빨리 와서 우리를 구해 주십시오. 우리는 벌써 많은 사람을 잃었습니다.
13. 튜바에 살던 우리 동포들은 모조리 학살을 당하였습니다. 이방인들은 그들의 처자들을 잡았고 그들의 재산을 빼앗고 우리 동족 약 천 명을 죽였습니다."
14. 유다와 그의 형제들이 이 편지를 읽고 있을 때, 갈릴래아에서 또 전령들이 도착하였다. 그들은 다 떨어진 옷을 입고 있었는데, 전하는 말이
15. 프톨레메오와 띠로와 시돈에 사는 주민들과 갈릴래아에 사는 전 이방인들이 합세하여 그들을 멸망시키려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16. 유다는 백성과 함께 이 소식을 듣고 큰 회의를 소집하여 적으로부터 공격받고 있는 불행한 동포들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의논하였다.
17. 유다가 그의 형 시몬에게 말하였다. "형님은 부하를 골라 갈릴래아로 가서 거기 있는 동포를 구해 내십시오. 나는 동생 요나단과 함께 길르앗으로 가겠습니다."
18. 유다는 즈가리야의 아들 요셉과 민중의 지도자인 아자리야에게 나머지 군대를 맡겨서 유다 나라의 수비를 당부하며 이렇게 명령하였다.
19. "이 백성을 지켜라. 그러나 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이방인들에게 싸움은 걸지 말아라."
20. 갈릴래아로 가는 시몬에게는 병력 삼천이 배당되고 길르앗으로 가는 유다에게는 병력 팔천이 배당되었다.
21. 시몬은 갈릴래아로 가서 이방인들과 여러 차례 싸워 그들을 무찌르고
22. 그들을 프톨레매오 성문까지 추격해 갔다. 이 전투에서 이방인들 약 삼천 명을 죽이고 그들에게서 많은 전리품을 빼앗았다.
23. 시몬은 갈릴래아와 아르바타에 살고 있던 유다인들을 구출하여 크게 기뻐하면서 유다로 돌아왔다. 유다인들은 그들의 처자들은 물론 재산까지도 남김없이 건져 가지고 왔다.
24. 유다 마카베오와 그의 동생 요나단은 요르단 강을 건너서 사흘 동안 광야를 진군하여
25. 나바테야 사람 몇을 만났다. 그들은 유다의 군대를 평화롭게 맞이하면서 길르앗에 있는 유다인들이 당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26. 많은 유다인들이 큰 요새 도시인 보스라와 보소르, 알레마, 가스포, 마케드, 카르나임에 갇혀 있다는 것이었다.
27. 길르앗의 다른 도시들에도 일부 유다인들이 잡혀 있다고 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적들은 요새들을 공격하여 점령한 후, 거기에 있는 사람들을 그 날로 없애버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었다.
28. 유다는 이 말을 듣고 갑자기 진격 방향을 바꿔 광야를 가로질러 보스라로 진군, 그 도시를 점령하였다. 거기에서 그는 남자들을 모조리 칼로 베어 죽이고 재산을 모두 노획한 다음 도시를 불살라 버렸다.
29. 그리고 나서 유다는 밤에 군대를 이끌고 다데마의 요새 쪽으로 진군해 나아갔다.
30. 아침이 되자, 유다 군은 무수한 적군이 그 요새를 점령하려고 사다리와 그 외의 여러 기구를 걸고 요새 안에 있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을 보았다.
31. 유다는 싸움이 이미 시작되어, 나팔 소리와 큰 고함 소리에 섞여 전재의 소음이 하늘을 찌르는 듯하는 것을 보고
32. 부하 군인들에게 "오늘 우리 동포를 위해 싸워라." 하고 격려하였다.
33. 유다의 군대는 세 분대로 나뉘어 나팔을 불고 큰소리로 기도를 올리면서 적의 후면으로 진격해 갔다.
34. 디모테오 군은 마카베오가 쳐들어오는 것을 알고 도망쳐 버렸다. 마카베오는 그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그 날, 적군 약 팔천 명을 죽였다.
35. 유다는 군대를 돌려 알레마를 공격, 점경하고 그 곳 남자들을 모두 죽였다. 그리고 그 도시를 털고 불태워 버렸다.
36. 거기에서 유다는 진군을 계속하여 가스로와 마케드와 보소르와 그 밖에 길르앗에 있는 여러 도시들을 점령하였다.
37. 일이 이렇게 되자, 디모테오는 새로 군대를 조직하여 라폰 맞은편 강 건너에 진을 쳤다.
38. 유다는 정탐꾼을 보내어 적진을 살피게 하였는데 그들은 돌아와서 이렇게 보고하였다. "우리 주위의 모든 이방인들이 디모테오와 합세하여 대단히 큰 군대를 만들었습니다.
39. 아랍인까지도 용병으로 써 강 건너에 진을 치고 당신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이 말을 듣고 그들과 응전하러 나아갔다.
40. 유다와 그의 군대가 강가로 접근하고 있을 때, 디모테오는 부하 장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만일 유다가 먼저 우리 쪽으로 건너오면 우리는 그를 당해 낼 수가 없을 것이고, 우리는 틀림없이 질 것이다.
41. 그러나 만일 유다가 겁을 먹고 강 건너 저편에 진을 치면 우리가 그리로 건너가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42. 유다는 강가에 이르러 행정관인 유다의 율법학자들을 그 곳에 배치하고, "여기에다 아무도 진을 치지 못하게 하여라. 전원이 나가서 싸워야 한다." 하고 명령하였다.
43. 그리고 유다는 선두에 서서 적진을 향하여 강을 건넜고 그의 모든 부하가 뒤따랐다. 이방인들은 유다의 군대 앞에서 패망하여 무기를 내던지고 카르나임에 있는 성전 경내로 도망쳐 갔다.
44. 유다의 군대는 그 도시를 점령하고 성전과 성전 경내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불태워 버렸다. 이렇게 해서 카르나임은 유다에게 굴복하고 적은 그 이상 더 유다에게 저항할 수가 없었다.
45. 유다는 길르앗에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모았다. 그들은 처지를 이끌고 재산을 거두어 큰 집단을 이루어가지고 유다를 따라 유다의 땅으로 향하였다.
46. 도중에 그들은 큰 요새 도시인 에브론에 도착하였다. 그 도시를 지나가려면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돌아가는 길이 없었기 때문에 한가운데를 뚫고 지나갈 수밖에 없었다.
47. 그런데 그 도시의 주민들은 길을 막아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성문들을 돌로 막아버렸다.
48. 유다는 그들에게 친선 사절을 보내어 말을 전하였다. "우리는 우리 땅으로 가기 위하여 그대들의 땅을 통과하려 한다.조금도 그대들을 해칠 생각은 없고 다만 지나가려는 것뿐이다." 그러나 그들은 끝내 성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49. 유다는 전군에 명령을 내려 각자 있는 곳에서 진을 치라고 하였다.
50. 모든 군인들은 진을 치고 그 날 하루 낮과 밤을 꼬바기 공격하여 도시를 손아귀에 넣었다.
51. 유다는 그 도시의 모든 남자를 칼로 쳐죽이고, 도시를 털어 쑥밭을 만든 다음 시체들을 밟으며 그 곳을 통과하였다.
52. 유다의 군대는 요르단 강을 건너 벳산 앞 큰 평야에 이르렀다.
53. 유다는 줄곧 낙오자들을 모으고 백성을 격려하여 마침내 유다 땅에 이르렀고
54. 그들은 기쁨에 넘쳐 시온 산으로 올라가 번제를 드렸다. 한 사람도 목숨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돌아온 것을 감사하는 제사를 드린 것이다.
55. 유다와 요나단이 길르앗 땅에 있고 유다의 형 시몬이 프톨레매오 맞은편 갈릴래아에 있을 때에
56. 즈가리야의 아들인 요셉과 그와 함께 군대를 지휘하던 아자리야는 마카베오 형제들의 용감한 행동과 전공에 대한 소문을 듣고
57.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도 나가서 우리 주위에 있는 이방인들과 싸워 이름을 떨칩시다."
58. 그들은 휘하 군대에게 명령을 내리고 얌니아로 진군해 갔다.
59. 그러나 고르기아와 그의 부하들이 도시에서 나와 그들을 맞아 싸웠다.
60. 그 결과, 요셉과 아자리야는 패배하여 유다 땅 경계까지 쫓기게 되었고 그 날 하루 동안에 이스라엘 사람 약 이천 명이 죽었다.
61. 이토록 크게 패배한 것은 그들이 유다와 그의 형제들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들이 큰 공을 세우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62. 그러나 그들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임무를 맡기신 가문의 출신이 아니었던것이다.
63. 한편 유다와 그의 형제들은 온 이스라엘과 모든 이방인들 사이에서 그들의 이름이 알려진 곳 어디에서나 큰 명성을 떨쳤다.
64. 그리고 사람들은 그들을 찬양하면서 그들에게 몰려들었다.
65. 유다와 그의 형제들은 나아가 남쪽 땅에 사는 에사오의 자손들을 공격하여 헤브론과 그 주변 마을들을 점령하고 요새들을 부수며 주위의 망대들을 불살라 버렸다.
66. 그리고 나서 불레셋 땅으로 진격하여 마리사를 지났다.
67. 그 때에 명성을 얻으려고 무모하게 싸우러 나갔던 사제 몇 사람이 전사했다.
68. 유다는 불레셋 땅 아조토로 향하였다. 거기에서 유다는 그들의 제단을 헐어버리고 그들이 섬기는 조각 우상들을 불태워 버렸다. 그리고 그들의 여러 도시에서 재물을 약탈해 가지고 유다 땅으로 돌아왔다.


막달라마리아  |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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